역주 월인석보 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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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바달다품 제12에 대한 해설


[제바달다품 제12에 대한 해설]
잇 주001)
잇:
이까지. 여기까지.
見寶塔品 주002)
견보탑품(見寶塔品):
묘법연화경 전체 7권 28품 중, 제11품의 이름. ¶ 妙法蓮華經 見寶塔品 第十一 (묘법연화경 견보탑품 제십일) 〈법화 4:107.
고 주003)
고:
마치고.
아래 提婆達多品 주004)
제바달다품(提婆達多品):
묘법연화경 전체 7권 28품 중 제12품의 이름. 제바달다(提婆達多). ¶ 妙法蓮華經 提婆達多品 第十二 (묘법연화경 제바달다품 제십이) 〈법화 4:151.
이니 提婆達多 주005)
제바달다(提婆達多):
석존의 사촌 아우. 석존의 숙부인 곡반왕(斛飯王)의 아들. 조달(調達). 석존의 제자가 되었으나 시기심이 많아 석존에 대항하였음. 아사세왕(阿闍世王, 아도세왕?) 및 오백 비구와 결탁하여 부처님을 없애려 하였으나 아사세왕은 그 당파에서 떠나고 오백 비구도 부처님께 다시 돌아오므로 고민하다가 죽었음. ¶ 提婆達多  닐오 調達이니 이셔 닐오매 天授ㅣ니 《하 비러 날니라》 斛飯王子ㅣ니 하해 비러 나니라 녜 仙人 외야셔 부텻긔 妙法 심기와 如來ㅣ 因샤 成佛을 닐위시니 오 그 심기오닐 기샤 法의 妙利 나토려 실 品 일훔 지니 (제바달다는 또 이르되 조달(調達)이니, 여기(중국)에서 이르기로는 천수(天授)이니 《하늘에 기도하여 태어났기 때문이다.》 곡반왕의 아들이니, 하늘에 기도하여 태어났다. 옛날에 선인이 되어서 부처님께 묘법을 전해 드렸거늘, 여래가 그로 인하시어 성불을 이루시니, 오늘 그 전해 드린 이를 밝히시어 법의 오묘한 이로움을 나타내려 하시므로 품의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다.) 〈법화 4:152.
주006)
녜:
예전의.
仙人 주007)
선인(仙人):
세간을 떠나 산수(山水) 좋은 곳에 있으면서 신변(神變) 자재(自在)한 술법이 있는 이. 제 몸을 굳혀 오래 사는 사람으로 산 속에서 삶. ¶ 仙人 제 몸 구텨 오래 사 사미니 뫼해 노니니라 (선인은 제 몸을 굳혀 오래 사는 사람이니, 산에 노니느리라.) 〈월석 1:8ㄴ~9ㄱ〉. 녜 仙人 외야셔 부텻긔 妙法 심기와 (옛날에 선인이 되어서 부처님께 묘법을 전해드렸거늘) 〈법화 4:152.
이 

월인석보 15:87ㄱ

외야 부텻긔 妙法을 심기 주008)
심기:
심기[傳]-+-(화자 겸양 선어말 어미)-+-아(연결 어미). 전하오니. 전하였는데. ‘-아’은 ‘-아-+-’이 재구조화된 것이다. ‘--’의 ‘ㅅ’과 ‘ㅂ’이 ‘ㅿ’과 ‘ㅸ’으로 교체된 것이다.
如來 因샤 成佛실 주009)
성불(成佛)실:
성불하셨기 때문에. 성불한 것이기 때문에.
이제 심기 주010)
심기:
심기[傳]-+-(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조음소)-+-ㄴ(관형사형 어미). 전하온. ‘--’의 ‘ㅅ’과 ‘ㅂ’이 ‘ㅿ’과 ‘ㅸ’으로 교체된 것이다.
法을 기샤 주011)
기샤:
[明]-+-이(사동 접미사)-+-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아(연결 어미). 밝히시어.
法의 妙利 주012)
묘리(妙利):
진리를 드러내는 오묘한 이로움. ¶ 녜 仙人외야셔 부텻긔 妙法 심기와 如來ㅣ 因샤 成佛을 닐위시니 오 그 심기오닐 기샤 法의 妙利 나토려 실 品 일훔 지니 (옛날에 선인이 되어서 부처님께 묘법을 전해 드렸거늘, 여래가 그로 인하시어 성불 이루시니, 오늘 그 전해 드린 이를 밝히시어 법의 오묘한 이로움〈妙利〉을 나타내려 하시므로 품의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다.) 〈법화 4:152.
나토고져 주013)
나토고져:
낱[現]-+-오(사동 접미사)-+-고져(연결 어미). 나타내고자.
실 주014)
실:
[爲]-+-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ㅭ(관형사형 어미)#(의존 명사)+(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하시기 때문에. ‘-ㄹ’를 하나의 어미로 보는 것은 재구조화에 의한 것이다.
주015)
품(品):
불경의 큰 갈래의 하나. 성서의 장(章)에 해당.
일훔지니라 주016)
일훔 지니라:
일훔[名]#짛[作]-+-(조음소)-+-ㄴ(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이름 지은 것이다. ‘일훔짛다’를 합성어로 분석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니-’를 선어말 어미로 분석하기도 한다. 이를 재구조화를 적용한 것이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제바달다품 제12에 대한 해설]
○여기까지는 견보탑품(見寶塔品) 마치고 아래는 제바달다품(提婆達多品)이니 제바달다(提婆達多)가 예전 선인(仙人)이 되어 부처님께 묘법을 전하시오니 여래 〈그로〉 인하시어 성불하셨기 때문에 이제 전하온 법을 밝히시어 법의 묘리를 나타내고자 하시기 때문에 품(品)의 이름을 지은 것이다.】
Ⓒ 역자 | 임홍빈 / 2010년 11월 30일

[##삭제제바달다품 제12에 대한 해설 2]
月印千江之曲第十五
釋譜詳節第十五【摠八十七張】

[제바달다품 제12에 대한 해설 2]
월인천강지곡 제15
석보상절 제15【총 8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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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잇:이까지. 여기까지.
주002)
견보탑품(見寶塔品):묘법연화경 전체 7권 28품 중, 제11품의 이름. ¶ 妙法蓮華經 見寶塔品 第十一 (묘법연화경 견보탑품 제십일) 〈법화 4:107.
주003)
고:마치고.
주004)
제바달다품(提婆達多品):묘법연화경 전체 7권 28품 중 제12품의 이름. 제바달다(提婆達多). ¶ 妙法蓮華經 提婆達多品 第十二 (묘법연화경 제바달다품 제십이) 〈법화 4:151.
주005)
제바달다(提婆達多):석존의 사촌 아우. 석존의 숙부인 곡반왕(斛飯王)의 아들. 조달(調達). 석존의 제자가 되었으나 시기심이 많아 석존에 대항하였음. 아사세왕(阿闍世王, 아도세왕?) 및 오백 비구와 결탁하여 부처님을 없애려 하였으나 아사세왕은 그 당파에서 떠나고 오백 비구도 부처님께 다시 돌아오므로 고민하다가 죽었음. ¶ 提婆達多  닐오 調達이니 이셔 닐오매 天授ㅣ니 《하 비러 날니라》 斛飯王子ㅣ니 하해 비러 나니라 녜 仙人 외야셔 부텻긔 妙法 심기와 如來ㅣ 因샤 成佛을 닐위시니 오 그 심기오닐 기샤 法의 妙利 나토려 실 品 일훔 지니 (제바달다는 또 이르되 조달(調達)이니, 여기(중국)에서 이르기로는 천수(天授)이니 《하늘에 기도하여 태어났기 때문이다.》 곡반왕의 아들이니, 하늘에 기도하여 태어났다. 옛날에 선인이 되어서 부처님께 묘법을 전해 드렸거늘, 여래가 그로 인하시어 성불을 이루시니, 오늘 그 전해 드린 이를 밝히시어 법의 오묘한 이로움을 나타내려 하시므로 품의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다.) 〈법화 4:152.
주006)
녜:예전의.
주007)
선인(仙人):세간을 떠나 산수(山水) 좋은 곳에 있으면서 신변(神變) 자재(自在)한 술법이 있는 이. 제 몸을 굳혀 오래 사는 사람으로 산 속에서 삶. ¶ 仙人 제 몸 구텨 오래 사 사미니 뫼해 노니니라 (선인은 제 몸을 굳혀 오래 사는 사람이니, 산에 노니느리라.) 〈월석 1:8ㄴ~9ㄱ〉. 녜 仙人 외야셔 부텻긔 妙法 심기와 (옛날에 선인이 되어서 부처님께 묘법을 전해드렸거늘) 〈법화 4:152.
주008)
심기:심기[傳]-+-(화자 겸양 선어말 어미)-+-아(연결 어미). 전하오니. 전하였는데. ‘-아’은 ‘-아-+-’이 재구조화된 것이다. ‘--’의 ‘ㅅ’과 ‘ㅂ’이 ‘ㅿ’과 ‘ㅸ’으로 교체된 것이다.
주009)
성불(成佛)실:성불하셨기 때문에. 성불한 것이기 때문에.
주010)
심기:심기[傳]-+-(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조음소)-+-ㄴ(관형사형 어미). 전하온. ‘--’의 ‘ㅅ’과 ‘ㅂ’이 ‘ㅿ’과 ‘ㅸ’으로 교체된 것이다.
주011)
기샤:[明]-+-이(사동 접미사)-+-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아(연결 어미). 밝히시어.
주012)
묘리(妙利):진리를 드러내는 오묘한 이로움. ¶ 녜 仙人외야셔 부텻긔 妙法 심기와 如來ㅣ 因샤 成佛을 닐위시니 오 그 심기오닐 기샤 法의 妙利 나토려 실 品 일훔 지니 (옛날에 선인이 되어서 부처님께 묘법을 전해 드렸거늘, 여래가 그로 인하시어 성불 이루시니, 오늘 그 전해 드린 이를 밝히시어 법의 오묘한 이로움〈妙利〉을 나타내려 하시므로 품의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이다.) 〈법화 4:152.
주013)
나토고져:낱[現]-+-오(사동 접미사)-+-고져(연결 어미). 나타내고자.
주014)
실:[爲]-+-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ㅭ(관형사형 어미)#(의존 명사)+(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하시기 때문에. ‘-ㄹ’를 하나의 어미로 보는 것은 재구조화에 의한 것이다.
주015)
품(品):불경의 큰 갈래의 하나. 성서의 장(章)에 해당.
주016)
일훔 지니라:일훔[名]#짛[作]-+-(조음소)-+-ㄴ(동명사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이름 지은 것이다. ‘일훔짛다’를 합성어로 분석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다. ‘-니-’를 선어말 어미로 분석하기도 한다. 이를 재구조화를 적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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