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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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탑 안의 다보불을 보기 위해 석존의 분신 시방불이 모임 7


[칠보탑 안의 다보불을 보기 위해 석존의 분신 시방불이 모임 7]
그 주001)
그:
그때.
東方 주002)
동방(東方):
동쪽.
釋迦牟尼 分身샨 몸 百千萬億 那由他 주003)
나유타(那由他):
아승기(阿僧祇)의 만 배가 되는 수. 즉, 10⁶⁰을 이른다. 또는 예전에, 아승기의 억 배가 되는 수를 이르던 말. 즉, 10¹¹²을 이른다. 나술나유다라고도 하였다.
恒河沙 주004)
항하사(恒河沙):
항하(恒河)의 모래, 곧 천축(天竺) 동계(東界) 갠지즈강의 모래라는 뜻으로, 무한(無限) 또는 무수(無數)한 것을 비유하여 나타내는 말. 항사(恒沙) 또는 만항하사(萬恒河沙)라고도 함. ¶ 恒河沙 恒河앳 몰애니 부톄 조 이 믌  와 說法실 만한 數를 이 몰애로 가벼 니르시니라 (항하사는 항하의 모래이니, 부처님께서 자주 이 물가에 와서 설법하셨으므로 많은 수를 이 모래로 비유하여 이르시는 것이다.) 〈월석 7:72ㄱ~ㄴ〉. 뎌 부텻 圓光이《圓光 두려 光이라》 百億三千大千世界 며 圓光 中에 百萬億 那由他 恒河沙 化佛이 겨샤 化佛마다 無數化菩薩 려 겨시니 無量壽佛이 八萬四千相이시고 相마다 八萬四千 隨形好ㅣ시고 好마다 八萬四千 光明이시고 光明마다 十方世界옛 念佛 衆生 다 비취샤 거두자바 리디 아니시니 그 光相好와 化佛와 몯 다 니르리라 (저 부처님의 원광이《원광은 둥근 빛이다.》 백억 삼천대천세계와 같으며, 그 광명 중에 백만억 나유타, 항하사 화불이 계시되, 그 화불마다 무수화보살을 데리고 계시니, 무량수불이 판만사천 상이시고, 그 상마다 팔만사천 수형호이시고, 그 호마다 팔만사천의 광명이시고, 또 그 광명마다 시방(十方)세계의 염불하는 중생을 다 비추시어 거두어 잡아 버리지 아니하시니, 그 광상호와 화불을 이루 다 이르지 못하리라.) 〈월석 8:26ㄴ~27ㄴ〉.
國土 주005)
국토(國土):
나라. 부처님 나라.
諸佛이 各各 說法시니 주006)
설법(說法)시니:
설법-+-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이(의존 명사). 하시는 이.
이 주007)
이:
여기에.
와 모

월인석보 15:80ㄴ

샤 이티 주008)
이티:
어원적으로는 ‘이[此]#갇[如]-+-이(부사 파생 접미사)’와 같이 분석된다. 현대어에서 ‘같이’를 조사의 하나로 보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한 것이다.
次第로 주009)
차례(次第)로:
차례로.
十方 주010)
시방(十方):
‘십방’이라고도 함. 동, 서, 남, 북의 사방(四方)과 동남, 남서, 북서, 북동의 사우(四隅)와 상하(上下)를 합친 방위를 말한다.
諸佛 주011)
제불(諸佛):
여러 부처님들.
이 다 와 모샤 주012)
모샤:
몯[集]-+-(조음소)-+-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아(연결 어미). 모이시어.
八方애 주013)
팔방(八方)애:
팔방+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팔방은 동, 서, 남, 북의 사방과 동남, 남서, 북서, 북동의 사우를 합친 방위를 말한다.
안시니 주014)
안시니:
앉[坐]-+-(조음소)-+-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앉으시니.
그 方마다 주015)
방(方)마다:
방위마다. 팔방을 가리킴.
四百萬億 那由他 國土 諸佛 如來 주016)
여래(如來):
부처님의 십호(十號)의 하나. 처음에는 근본을 이르고 나중은 자취를 이르고, 가운데에는 덕을 이르고, 근본은 진성(眞性)을 이르니, 일체가 같으므로 여래라 말함. ¶ 十號 처믠 미틀 니시고 내 자쵤 니시고 가온 德을 니시니 미튼 眞性을 니시니 一切 如실 오샤 如來시고 迹은 道理 敎化 니시니 人天이 尊히 너기와 울워올 오샤 世尊이시고 (십호를 처음에는 근본을 이르시고, 나중은 자취를 이르시고, 가운데에는 덕을 이르시니, 근본은 진성을 이르시니, 일체가 같으시므로 사뢰시되 여래(如來)이시고, 자취는 도리 교화를 이르시니, 인(人)과 천(天)이 존경스럽게 여기어 우러르므로 사뢰시되 세존이시고) 〈법화 1:92ㄴ~93ㄱ〉.
그 中에 시니라 주017)
시니라:
[滿]-+-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가득하신 것이다.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칠보탑 안의 다보불을 보기 위해 석존의 분신 시방불이 모임 7]
그때 동방의 석가모니 분신하신 몸 백천만억 나유타 항하사 등 국토 가운데 여러 부처님이, 각각 설법하시는 이, 이에 와 모이시어 이같이 차례로 시방(十方) 여러 부처님이 다 와 모이시어 팔방에 앉으시니 그때 방위마다 4백만억 나유타 국토 여러 부처님여래가 그 가운데에 가득하신 것이다.
Ⓒ 역자 | 임홍빈 / 201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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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그:그때.
주002)
동방(東方):동쪽.
주003)
나유타(那由他):아승기(阿僧祇)의 만 배가 되는 수. 즉, 10⁶⁰을 이른다. 또는 예전에, 아승기의 억 배가 되는 수를 이르던 말. 즉, 10¹¹²을 이른다. 나술나유다라고도 하였다.
주004)
항하사(恒河沙):항하(恒河)의 모래, 곧 천축(天竺) 동계(東界) 갠지즈강의 모래라는 뜻으로, 무한(無限) 또는 무수(無數)한 것을 비유하여 나타내는 말. 항사(恒沙) 또는 만항하사(萬恒河沙)라고도 함. ¶ 恒河沙 恒河앳 몰애니 부톄 조 이 믌  와 說法실 만한 數를 이 몰애로 가벼 니르시니라 (항하사는 항하의 모래이니, 부처님께서 자주 이 물가에 와서 설법하셨으므로 많은 수를 이 모래로 비유하여 이르시는 것이다.) 〈월석 7:72ㄱ~ㄴ〉. 뎌 부텻 圓光이《圓光 두려 光이라》 百億三千大千世界 며 圓光 中에 百萬億 那由他 恒河沙 化佛이 겨샤 化佛마다 無數化菩薩 려 겨시니 無量壽佛이 八萬四千相이시고 相마다 八萬四千 隨形好ㅣ시고 好마다 八萬四千 光明이시고 光明마다 十方世界옛 念佛 衆生 다 비취샤 거두자바 리디 아니시니 그 光相好와 化佛와 몯 다 니르리라 (저 부처님의 원광이《원광은 둥근 빛이다.》 백억 삼천대천세계와 같으며, 그 광명 중에 백만억 나유타, 항하사 화불이 계시되, 그 화불마다 무수화보살을 데리고 계시니, 무량수불이 판만사천 상이시고, 그 상마다 팔만사천 수형호이시고, 그 호마다 팔만사천의 광명이시고, 또 그 광명마다 시방(十方)세계의 염불하는 중생을 다 비추시어 거두어 잡아 버리지 아니하시니, 그 광상호와 화불을 이루 다 이르지 못하리라.) 〈월석 8:26ㄴ~27ㄴ〉.
주005)
국토(國土):나라. 부처님 나라.
주006)
설법(說法)시니:설법-+-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현재 시제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이(의존 명사). 하시는 이.
주007)
이:여기에.
주008)
이티:어원적으로는 ‘이[此]#갇[如]-+-이(부사 파생 접미사)’와 같이 분석된다. 현대어에서 ‘같이’를 조사의 하나로 보는 것은 재구조화를 적용한 것이다.
주009)
차례(次第)로:차례로.
주010)
시방(十方):‘십방’이라고도 함. 동, 서, 남, 북의 사방(四方)과 동남, 남서, 북서, 북동의 사우(四隅)와 상하(上下)를 합친 방위를 말한다.
주011)
제불(諸佛):여러 부처님들.
주012)
모샤:몯[集]-+-(조음소)-+-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아(연결 어미). 모이시어.
주013)
팔방(八方)애:팔방+애(처격 조사, 부사격 조사). 팔방은 동, 서, 남, 북의 사방과 동남, 남서, 북서, 북동의 사우를 합친 방위를 말한다.
주014)
안시니:앉[坐]-+-(조음소)-+-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니(연결 어미). 앉으시니.
주015)
방(方)마다:방위마다. 팔방을 가리킴.
주016)
여래(如來):부처님의 십호(十號)의 하나. 처음에는 근본을 이르고 나중은 자취를 이르고, 가운데에는 덕을 이르고, 근본은 진성(眞性)을 이르니, 일체가 같으므로 여래라 말함. ¶ 十號 처믠 미틀 니시고 내 자쵤 니시고 가온 德을 니시니 미튼 眞性을 니시니 一切 如실 오샤 如來시고 迹은 道理 敎化 니시니 人天이 尊히 너기와 울워올 오샤 世尊이시고 (십호를 처음에는 근본을 이르시고, 나중은 자취를 이르시고, 가운데에는 덕을 이르시니, 근본은 진성을 이르시니, 일체가 같으시므로 사뢰시되 여래(如來)이시고, 자취는 도리 교화를 이르시니, 인(人)과 천(天)이 존경스럽게 여기어 우러르므로 사뢰시되 세존이시고) 〈법화 1:92ㄴ~93ㄱ〉.
주017)
시니라:[滿]-+-시(주체 높임 선어말 어미)-+-ㄴ(관형사형 어미)#이(지정 형용사)-+-라(종결 어미). 가득하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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