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이 미래 작불의 수기를 받음 4]
阿難아 이
山海慧自在通王佛 주001) 산해혜자재통왕불(山海慧自在通王佛): 부처님의 다른 이름.
이 十方 無量 千萬億 恒河沙 等 諸佛
如來 모다 讚歎야 功德 일샤미 외리라
【法 월인석보 15:32ㄴ
藏 護持야 報 어디로 得야 일후미 十方애 들이논 젼라】 그 모 中에 新發意菩薩 八千 사미 다 너교 우리히 오히려 諸大菩薩도 이런 記 得거시 몯 듣니 엇던 因緣으로 諸聲聞이 이런
決 주002) 결(決): 최고의 깨달음에 이르겠다는 약속. ¶ 記로 決 사모 道果애 決定호 니니라 (수기(授記)로 약속〈決〉 삼음은 도과(道果)에 결정함을 이른 것이다.) 〈법화 4:45ㄴ〉.
을 得거뇨 더
월인석보 15:33ㄱ
니
【阿難 果號 주003) 과호(果號): 수행의 결과로 도달할 불과위(佛果位)의 명호(名號). ¶ 果號ㅣ 喜見은 因에 法師외야 겨샤 法喜로 사 깃기샨 젼라 (과호가 희견인 것은 인(因)에 법사가 되어 계셔서 법희로 사람을 기쁘게 하신 까닭이다.) 〈법화 4:188ㄴ〉.
와 劫國 주004) 겁국(劫國): 겁의 이름과 나라의 이름. 어느 시절에 있었던 나라 이름.
과 敎化와 지 일움 일히 한 記예셔 特別히 다 첫 매 먼 因 아디 몯논 젼로 엇던 緣로 得고 疑心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아난이 미래 작불의 수기를 받음 4]
아난(阿難)아, 이 산해혜자재통왕불(山海慧自在通王佛)이 시방 그지없는 천만억 항하사 등 여러 부처와 여래가 모두 찬탄하여 공덕을 일컫는 바가 될 것이다.”【법장(法藏)을 지켜 가져 업보를 가장 어진 것을 얻어 이름이 시방(十方)에 들게 한 까닭이다.】 그때 다른 무엇보다도 새로 뜻을 낸 보살 8천 사람이 다 여기기를, ‘우리들이 오히려 여러 큰 보살도 이런 예언 득하시는 것을 못 들었는데 어떤 인연으로 여러 성문이 이런 결(決)을 득하신 것이뇨.’ 하더니【아난의 과호(果號)와 겁국(劫國)과 교화(敎化)가 지어 이룬 일들이 많은 예언에서 특별히 다르기 때문에 첫 마음에 먼 인연을 알지 못하는 탓으로 어떤 연(緣)으로 득한 것인가 의심한 것이다.】
Ⓒ 역자 | 임홍빈 / 2010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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