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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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의 기원 2


[중생의 기원 2]
그저긔  마시 주001)
:
꿀.
티 오

월인석보 1:42ㄴ

비치 더 주002)
다:
희다.
그 衆生이 머거 보고 맛내 주003)
맛내:
맛나게, 맛있게.
너겨 漸漸 머그니 모매 光明도 업스며 라뇸 주004)
뇸:
다님.
도 몯고 만히 머그닌  가더니 주005)
가다:
초췌하다, 파리하다.
그 제 리 처 나니라 그 後에 외니 주006)
외다:
그르다.
올니 이긔니 주007)
이긔다:
이기다.
계우니 주008)
계우다:
지다.
홀 이리 나니라
그 後에  마시 업고 열 주009)
열:
엷은.
주010)
:
떡.
 

월인석보 1:43ㄱ

주011)
겇:
거죽.
나니 비치 누르고 마시 香氣 젓더니 주012)
香氣젓다:
향기롭다.
그 머근 後에 서르  업시울 주013)
업시우다:
업신여기다.
이리 나니라  거치 업거늘 히 주014)
ㅎ:
살.
나니 그 머근 後에 여러 가짓  주015)
:
상스러운.
이리 나니라 _히 업거늘  기르미 나니 마시 수을 주016)
수을:
술.
더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중생의 기원 2]
※ 중생이 땅을 먹다.
그때에 땅 맛이 꿀 같이 달고 빛이 희더니, 그 중생이 먹어 보고 맛있게 여겨 점점 먹으니, 몸에 광명도 없으며, 날아 다니기도 못하고, 많이 먹은 이는 그 모습이 파리하더니,
※ 해달이 나다.
그때에야 해달이 처음 나니라. 그 뒤에야 그르니 옳으니, 이기니 지니 할 일이 생겨 나니라.
※ 땅거죽·땅살·땅 기름을 먹음에 따라, 중생이 점점 타락해 간다.
그 뒤에
(해달이 난 뒤에)
땅의 맛이 없고 엷은 떡 같은 땅거죽이 나니, 빛이 누르고 맛이 향기롭더니, 그것을 먹은 뒤에는 서로 남 업신여길 일이 나니라. 땅거죽이 없거늘 땅살이 나니, 그것을 먹은 뒤에는 여러 가지 상스러운 일이 나니라. 땅살이 없거늘 땅 기름이 나니 맛이 술 같더라.
Ⓒ 역자 | 허웅 / 199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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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꿀.
주002)
다:희다.
주003)
맛내:맛나게, 맛있게.
주004)
뇸:다님.
주005)
가다:초췌하다, 파리하다.
주006)
외다:그르다.
주007)
이긔다:이기다.
주008)
계우다:지다.
주009)
열:엷은.
주010)
:떡.
주011)
겇:거죽.
주012)
香氣젓다:향기롭다.
주013)
업시우다:업신여기다.
주014)
ㅎ:살.
주015)
:상스러운.
주016)
수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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