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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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세계의 구성 11


[사바세계의 구성 11]
 四禪 九天에【九는 아호비라】福生天【福이 날씨라】福愛天【福 랑야 주001)
랑다:
사랑하다.
즐길씨라】
廣果天【너븐 福앳 果報ㅣ라】無想

월인석보 1:34ㄱ

【想 매 너길씨니 無想 매 먹논 일 업슬씨라 無想天은 廣果天과  잇니라】無煩天【無煩은 煩惱 업슬씨라】無熱天【熱은 더 주002)
더:
더울.
씨니 혀근 주003)
혁다:
작다.
煩惱ㅣ熱이라】
善見天【善은 잘씨니 善見은 잘 볼씨라】善現天【現은 나톨 주004)
나토다:
나타내다. 「낱다」(나타나다)의 하임(사역).
씨니 거우루 주005)
거우루:
거울.
야 주006)
다:
같다.
여러 가짓  주007)
:
양자, 모습.
 잘 나톨씨라】
色究竞天이 주008)
색:
빛, 형체를 말함.
 비치니 얼구를 주009)
얼굴:
형체.
니니라 究竞

월인석보 1:34ㄴ

 주010)
다:
마치다.
씨니 얼굴 이쇼 이 하히  色究竞이라 니라 無煩天브터 잇 주011)
잇장:
여기까지.
不還天이라 니 不還 아니 도라갈씨니외야 주012)
외야:
다시.
欲界에 아니 도라갈씨라  淨居天이라 니 淨居 조 주013)
좋다:
깨끗하다.
모미 사 라 혼 디라】
次第로 우희 잇니 初禪 三天은 네 天下 두퍼 주014)
듶다:
덮다.
잇고 二禪 三天은 小千世界 두퍼잇고

월인석보 1:35ㄱ

三禪 三天은 中千世界 두퍼 잇고 四禪 九天은 大千世界 두퍼 잇니 이 열 여듧 하 色界 十八天이라 니라【이 열 여듧 하리 欲心 더러믈 주015)
더러:
더러움.
여훨 모도아 주016)
모도다:
모으다. 「몯다」(모이다)의 하임.
梵世라고 色蘊 얼구리 이실 色界라 니라 蘊이 다 가지니 色蘊은 뷔여 주017)
뷔다:
비다.
디 몯야 빗 이쇼미오 受

월인석보 1:35ㄴ

蘊은 受苦며 주018)
受苦며:
수고로우며.
거며 주019)
거며:
즐거우며.
受苦도 즐겁도 아니호 바씨오 想蘊은 여러 가짓 일스칠 주020)
스치다:
생각하다.
씨오 行蘊은 뎍  주021)
뎍다:
행동하다, 움직이다.
씨오 識蘊은 지버 주022)
집다:
가려내다.
알씨라 五蘊을 五陰이라도 니 蘊은 모돌씨오 陰은 리두플 주023)
리듶다:
가리어 덮다.
씨니 논 일 이쇼 모도아 眞實ㅅ 性을 리둡다 논 디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사바세계의 구성 11]
☆사선 구천(복생·복애·광과·무상·무번·무열·선견·선현·색구경)
또 사선 구천에【「구」는 아홉이다.】복생천,【복이 남이다.】복애천,【복을 사랑하여 즐김이다.】광과천,【넓은 복의 과보이다.】무상천,【「상」은 마음에 여김이니, 「무상」은 마음에 먹는 일이 없음이다. 무상천광과천과 한 곳에 있느니라.】무번천,【「무번」은 번뇌가 없음이다.】무열천,【「열」은 더움이니, 작은 번뇌가 열이다.】선견천,【「선」은 잘 씨니, 「선견」은 잘 봄이다.】선현천,【「현」은 나타냄이니, 맑은 거울과 같아서, 여러 가지 양자를 잘 나타냄이다.】구경천【「색」은 빛이니, 형체를 말함이다. 「구경」은 마침이니, 형체가 있음을 이 하늘이 마치(끝내)므로 색구경이라 하니라.
※ 무번천에서 색구경천까지를 「불환천」, 또는 「정거천」이라 함.
무번천으로부터 여기
(색구경)
까지를 불환천이라 하나니, 「불환」은 아니 돌아감이니, 다시 욕계에 아니 돌아감이다. 또 정거천이라 하나니, 「정거」는 깨끗한 몸이 사는 데라 하는 뜻이다.】
※ 이 십팔천을 「범세」 또는 「색계」라 함. (그 뜻풀이)
차례로 위에 있으니, 초선 삼천은 네 천하를 덮고 있고, 이선 삼천은 소천세계를 덮고 있고, 삼선 삼천은 중천세계를 덮고 있고, 사선 구천은 대천세계를 덮고 있으니, 이 열여덟 하늘을 색계 18천이라 하느니라.【이 열여덟 하늘이 욕심 더러움을 떠나 있으므로, 모아 ‘범세’라 하고, 색온의 형체가 있으므로 ‘색계’라 하느니라.
※ 오온(색·수·상·행·식)을 「오음」이라기도 함.
「온」이 다섯 가지니; 「색온」은 비어 맑지 못하여 빛이 있음이오, 「수온」은 수고로우며 즐거우며 수고롭지도 즐겁지도 아니함을 받음이오, 「상온」은 여러 가지 일을 생각함이오, 「행온」은 움직임이오, 「식온」은 가려내어 앎이다. ‘오온’을 ‘오음’이라기도 하나니, 「온」은 모음이오, 「음」은 가리어 덮음이니, 하는 일 있음을 모아 진실의 성을 가리어 덮다 하는 뜻이다.】
Ⓒ 역자 | 허웅 / 199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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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랑다:사랑하다.
주002)
더:더울.
주003)
혁다:작다.
주004)
나토다:나타내다. 「낱다」(나타나다)의 하임(사역).
주005)
거우루:거울.
주006)
다:같다.
주007)
:양자, 모습.
주008)
색:빛, 형체를 말함.
주009)
얼굴:형체.
주010)
다:마치다.
주011)
잇장:여기까지.
주012)
외야:다시.
주013)
좋다:깨끗하다.
주014)
듶다:덮다.
주015)
더러:더러움.
주016)
모도다:모으다. 「몯다」(모이다)의 하임.
주017)
뷔다:비다.
주018)
受苦며:수고로우며.
주019)
거며:즐거우며.
주020)
스치다:생각하다.
주021)
뎍다:행동하다, 움직이다.
주022)
집다:가려내다.
주023)
리듶다:가리어 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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