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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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존이 구담씨란 성씨를 갖게 된 인연 4


[석존이 구담씨란 성씨를 갖게 된 인연 4]
大瞿曇슬허 주001)
다:
슬퍼하다.
리여 주002)
리다:
꾸리다, 싸다.
棺애 녀고 주003)
녀고(←녛+~):
「녛다」는 ‘넣다’, 「--」은 그 대상을 높임.
피 무든  주004)
;:
흙.
파 가져 精舍애 도라와 왼녁 피 주005)
닫:
따로.
담고 올 녁 피 닫 담아 두고 닐오 이 道士ㅣ 精誠이 至極단디면【道士 道理 호 주006)
호다:
배우다.
사미니 菩薩 니라 주007)
다:
사뢰다.
하히 다 주008)
다:
마땅히.
이 피

월인석보 1:8ㄱ

사 외에 주009)
외에:
되게.
시리라 열  마내 왼녁 피 男子ㅣ 외오 주010)
외오:
되고.
【男子 남지니라 주011)
남진:
남자.
올 녁 피 女子ㅣ외어늘 주012)
외어늘:
되거늘.
【女子 겨지비라 주013)
겨집:
계집.
姓을 瞿曇氏 주014)
구담씨:
서가 종족의 성.
라 더니【氏 姓  마리라】 일로브터 子孫이 니시니 주015)
니시니:
이으시니(←닛다).
瞿曇氏 다시 니러나시니라 小瞿曇甘蔗園에 사 실 甘蔗

월인석보 1:8ㄴ

라도 더니라】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이 구담씨란 성씨를 갖게 된 인연 4]
대구담이 슬퍼하여, (그 주검을) 싸서 관에 넣고, 피가 묻은 흙을 파 가져, 정사에 돌아와 왼녘 피를 따로 담고, 오른녘 피를 따로 담아 두고 이르기를, “이 도사가 정성이 지극하다면【「도사」는 도리를 배우는 사람이니, 보살을 일컫는 것이니라.】 하늘이 마땅히 이 피를 사람되게 하실 것이다.” 열 달만에 왼녘 피는 남자가 되고,【「남자」는 ‘남진’이다.】 오른녘 피는 여자가 되거늘【「여자」는 계집이다.】 성을 ‘구담씨’라 하더니,【「씨」는 성과 같은 말이다.】 이 일로부터 자손이 다 일어나시니라.【소구담이 감자원에 사시므로(사셨기 때문에) ‘감자씨’라고도 하더라.】
〔역자 주〕※ 이 때에는 「남자」, 「여자」보다 「남진」, 「계집」이 더 보편적이었다.
Ⓒ 역자 | 허웅 / 199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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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다:슬퍼하다.
주002)
리다:꾸리다, 싸다.
주003)
녀고(←녛+~):「녛다」는 ‘넣다’, 「--」은 그 대상을 높임.
주004)
;:흙.
주005)
닫:따로.
주006)
호다:배우다.
주007)
다:사뢰다.
주008)
다:마땅히.
주009)
외에:되게.
주010)
외오:되고.
주011)
남진:남자.
주012)
외어늘:되거늘.
주013)
겨집:계집.
주014)
구담씨:서가 종족의 성.
주015)
니시니:이으시니(←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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