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월인석보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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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존이 구담씨란 성씨를 갖게 된 인연 3


[석존이 구담씨란 성씨를 갖게 된 인연 3]
이틄나래 나라해 이셔 도 자최 바다가아 그 菩薩 자바 남 모  주001)
:
꿰어(「-ㅸ-」은 왕을 높임).
뒷더니 주002)
뒷더니:
두었더니.
【菩薩이 前生애 지 罪로 이리 受苦시니라】
大瞿曇 주003)
대구담:
앞에 나온 구담바라문을 가리킴.
이 天眼로 보고菩薩 주004)
보살:
수도자가 된 왕을 가리킴.
小瞿曇 주005)
소구담:
수도자가 된 왕을 가리킴.
이시다  婆羅

월인석보 1:7ㄱ

門을 大瞿曇이라 니 大 클씨라 天眼 하누니라 논 마리라】
虛空애 라와 묻 주006)
묻:
「-ㅸ-」은 물음의 상대를 높임.
그디 子息 업더니 므슷 罪오 주007)
罪오:
「-오」는 물음토씨 「-고」의 변이형.
菩薩이 對答샤 마 주글 내어니 子孫 議論리여【子 아리오 孫 孫子ㅣ니 子孫 아리며 孫子ㅣ며 後ㅅ 孫子 無數히 리 닐온 주008)
리 닐온:
내리 이른.
마리라】
그 王이

월인석보 1:7ㄴ

사 브려 주009)
브려:
부려, 시켜.
쏘아 주기니라 주010)
주기니라:
「-ㅸ-」은 보살을 높임.
Ⓒ 필자 | 세조(조선) / 1447년(세조 5)

[석존이 구담씨란 성씨를 갖게 된 인연 3]
이튿날에 나라에서 도둑의 자취를 따라가 그 보살을 잡아 나무에 몸을 꿰어 두었더니,【보살이 전생에 지은 죄로 이리 수고하시니라.】대구담이 천안으로 보고【보살을 소구담이시라고 하므로 바라문을 대구담이라 하니, 「대」는 크다는 것이다. 「천안」은 하늘 눈이라 하는 말이다.】 허공에 날아 와 묻기를, “그대가 자식이 없더니 무슨 죄인가?”(아직 자식도 없는데, 어찌 죽게 되었는가?) 보살이 대답하시기를 “이미 죽게 된 나인데, 자손을 말해 무엇하겠는가?”【「자」는 아들이오, 「손」은 손자이니, 「자손」은 아들이며 손자며 뒷손자를 무수히 내리 이르는 말이다.】 그 왕이 사람을 시켜 쏘아 죽이니라.
Ⓒ 역자 | 허웅 / 1992년 1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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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꿰어(「-ㅸ-」은 왕을 높임).
주002)
뒷더니:두었더니.
주003)
대구담:앞에 나온 구담바라문을 가리킴.
주004)
보살:수도자가 된 왕을 가리킴.
주005)
소구담:수도자가 된 왕을 가리킴.
주006)
묻:「-ㅸ-」은 물음의 상대를 높임.
주007)
罪오:「-오」는 물음토씨 「-고」의 변이형.
주008)
리 닐온:내리 이른.
주009)
브려:부려, 시켜.
주010)
주기니라:「-ㅸ-」은 보살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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