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30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30]
부톄 大衆려 니샤
妙莊嚴王 다
사미리여 주001) 사미리여: 사람이겠는가? 사+이(서술격조사)+(/으)리(미래시상 선어말어미)+가/아/어(판정의문 종결어미). 해당 원문은 ‘豈異人乎ㅣ리오’이어서 현토된 구결 ‘-오’은 설명의문 종결어미임. 〈월석〉과 〈법화〉의 언해는 ‘엇뎨 다 사미리오’이어서 원문의 ‘豈’를 ‘엇뎨’로 언해하고 종결어미도 구결과 같은 설명의문 종결어미로 언해하였음. ¶彌勒아 아라라 妙光菩薩 다 사미리여 내 모미 긔오 求名菩薩 그딋 모미 긔라〈석상 13:36ㄴ〉.
이젯
華德석보상절 21:48ㄱ
菩薩이
긔오 주002) 긔오: 그것이고. 그 사람이고. 그[其, 상성〕(대명사)+ㅣ(서술격조사)+고/오(연결어미). ¶如來ㅅ 室 一切 衆生 中에 大慈悲心이 긔오〈월석 15:56ㄴ〉.
淨德夫人 이젯
光照莊嚴相菩薩이 긔니
妙莊嚴王과 眷屬 어엿비 너겨 뎌 中에 나니라
그 두 아 이젯
藥王菩薩와
藥上菩薩이 긔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30]
부처님이 대중에게 말씀하시되, “묘장엄왕은 다른 사람이겠는가? 지금의 화덕보살(華德菩薩)이 그이고, 정덕부인(淨德夫人)은 지금의 광조장엄상보살(光照莊嚴相菩薩)이 그이니, 묘장엄왕과 권속들을 불쌍히 여겨 저 중에 났다. 그 두 아들은 지금의 약왕보살(藥王菩薩)과 약상보살(藥上菩薩)이 그들이다.”라고 하셨다.
Ⓒ 역자 | 김영배·김성주 / 2012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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