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 석보상절
- 역주 석보상절 제21
-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30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30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30]
사미리여：
사람이겠는가? 사+이(서술격조사)+(/으)리(미래시상 선어말어미)+가/아/어(판정의문 종결어미). 해당 원문은 ‘豈異人乎ㅣ리오’이어서 현토된 구결 ‘-오’은 설명의문 종결어미임. 〈월석〉과 〈법화〉의 언해는 ‘엇뎨 다 사미리오’이어서 원문의 ‘豈’를 ‘엇뎨’로 언해하고 종결어미도 구결과 같은 설명의문 종결어미로 언해하였음. ¶彌勒아 아라라 妙光菩薩 다 사미리여 내 모미 긔오 求名菩薩 그딋 모미 긔라〈석상 13:36ㄴ〉.
석보상절 21:48ㄱ
菩薩이 긔오 주002) 긔오：
그것이고. 그 사람이고. 그[其, 상성〕(대명사)+ㅣ(서술격조사)+고/오(연결어미). ¶如來ㅅ 室 一切 衆生 中에 大慈悲心이 긔오〈월석 15:56ㄴ〉.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월인석보언해〕
월인석보 19:91ㄴ
大衆려 니샤 데 엇더뇨 妙莊嚴王이 엇뎨 다 사미리오 이젯 華德菩薩이 긔오 淨德夫人 이제 佛前월인석보 19:92ㄱ
에 光照莊嚴相菩薩이 긔니 妙莊嚴王과 諸眷屬 어엿비 너길 뎌긔 나니라 그 두 아 이젯 藥王菩薩와 藥上菩薩이 긔라〔7:150ㄱ〕二示今緣
〔법화경〕 佛告大衆샤 於意云何오 妙莊嚴王은 豈異人乎ㅣ리오 今華德菩薩이 是〔7:150ㄴ〕오 其淨德夫人은 今佛이 前에 光照혼 莊嚴相菩薩이 是니 哀愍妙莊嚴王과 及諸眷屬故로 於彼中에 生니라 其二子者 今藥王菩薩와 藥上菩薩이 是라
〔법화경언해〕○부톄 大衆려 니샤 데 엇더뇨 妙莊嚴王은 엇뎨 다 사미리오 오 華德菩薩이 이오 그 淨德夫人은 今佛이 알 光明 비취욘 莊嚴相菩薩이 이니 妙莊嚴王과 諸眷屬 어엿비 너기논 젼로 뎌 中에 나니라 그 두 아 오 藥王菩薩와 藥上菩薩이 이라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30]
부처님이 대중에게 말씀하시되, “묘장엄왕은 다른 사람이겠는가? 지금의 화덕보살(華德菩薩)이 그이고, 정덕부인(淨德夫人)은 지금의 광조장엄상보살(光照莊嚴相菩薩)이 그이니, 묘장엄왕과 권속들을 불쌍히 여겨 저 중에 났다. 그 두 아들은 지금의 약왕보살(藥王菩薩)과 약상보살(藥上菩薩)이 그들이다.”라고 하셨다.
Ⓒ 역자 | 김영배·김성주 / 2012년 10월 9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