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25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25]
그 雲雷音樹王 華智佛이 妙莊嚴
석보상절 21:45ㄱ
王려 니샤
올타 올타 주001) 올타 올타: 옳다 옳다. 옳-[是]+다(설명법 종결어미). ¶부톄 니샤 올타 올타 네 말 니라〈석상 9:22ㄱ〉.
네 닐옴
다 니라 주002) 다니라: 같으니라. 같다. -[如]+(/으)니(원칙의 선어말어미)+다/라(설명법 종결어미). 해당 원문은 ‘如汝所言니라’임. ¶됴타 됴타 네 말 다니라〈월석 12:35ㄱ〉.
善男子 善女人이 됴 根源
심군 주003) 심군: 심은. -[植]+오/우(대상의 선어말어미)+(/으)ㄴ(관형사형어미). 중세국어에서 동사 ‘심다’는 불규칙적인 교체를 보이는데, 모음어미 앞에서는 ‘-’으로 자음어미 앞에서는 ‘시므 -’로 교체를 보임. ¶敎授는 쳐 심길 씨라〈석상 6:46ㄴ〉. 나랏 菩薩이 種種 供養욜 꺼스로 諸佛 됴 根源 심구 不足면 正覺 일우디 아니호리다〈월석 8:63ㄱ〉.
젼로 世世예 善知識 어더
그 善知識이 能히 佛事야 利益 외며
깃븐 주004) 깃븐: 기쁜. -[喜]+브(형용사 파생접미사)+(/으)ㄴ(관형사형어미). ¶難陁 깃브다 논 마리오〈석상 13:7ㄴ〉.
이
쳐 주005) 쳐: 가르쳐. 치-[敎]+아/어(연결어미). ¶訓은 칠 씨오〈훈언 1ㄱ〉.
뵈야 阿耨多羅三藐三菩提예
들에 니 주006) 들에 니: 들게 하니. ‘에’는 ‘ㄹ’ 아래에서 ‘게’의 ‘ㄱ’이 약화된 것임. ¶耶輸陁羅 달애야 恩愛 그쳐 羅睺羅 노하 보내야 재 외에 라〈석상 6:1ㄴ〉.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25]
그때 운뢰음수왕화지불이 묘장엄왕에게 말씀하시되, “옳다. 옳다. 네 말함과 같다. 선남자, 선여인이 좋은 근원을 심었기 때문에 세세에 선지식을 얻어 그 선지식이 능히 불사를 하여 이익되게 하며 기쁜 일을 가르쳐 보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들게 하니,
Ⓒ 역자 | 김영배·김성주 / 2012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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