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8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8]
그
부톄 王 위사 說法샤
利益 주001) 이익(利益)외며: 이익되며. 이익이 되게 하며. ‘이익(利益)’과 ‘외다’는 주술 관계로 볼 가능성도 있으나 ‘利益외-’가 한 단어일 가능성도 있다. 만일 후자가 맞다면 ‘외-’로 이루어지는 비교적 초기의 합성어 용례가 됨.
외며
깃븐 주002) 깃븐: 기쁜. -[喜]+브(형용사 파생접미사)+(/으)ㄴ(관형사형어미). ¶須達이 부텨와 괏 마 듣고 소홈 도텨 自然히 매 깃븐 디 이실〈석상 6:16ㄴ〉.
일 뵈야
치신대 주003) 치신대: 가리키시니. 치-[指,敎]+(/으)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으)ㄴ대(조건의 연결어미).
王이
깃거니라 주004) 깃거니라: 기뻐하니라. 깃거-[喜](평-거-거, 동사)+(/으)니(원칙법 선어말어미)+다/라(설명법 종결어미). 본래 ‘-[喜](평성)’만으로 ‘깃거(기뻐하여), 깃그시니(기뻐하시니), 깃니(기뻐하오시니)’와 같이 활용되었으나, ‘-+아/어(보조적 연결어미)#-(접미사)’로 새로운 어간이 형성되어 쓰였음. ‘슳다~싫어하다’도 동일한 관계에 해당함. 〈월석〉과 〈법화〉는 ‘깃그니라’로 언해하였음. ¶아 受苦 버수믈 간 깃거니라〈월석 12:29ㄱ〉.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8]
그때 부처님이 〈묘장엄〉왕을 위하시어 설법하시고, 이익되며 기쁜 일을 보여 가르치시니, 왕이 매우 기뻐하였다.
Ⓒ 역자 | 김영배·김성주 / 2012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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