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2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2]
우리히 아바님 위
석보상절 21:39ㄱ
마 佛事
요니 주001) 요니: 하니. -+오/우(의도법 선어말어미)+(/으)니(원인·이유의 연결어미). ‘호니’와 함께 쓰였음. ¶다가 虛空이 곧 見인댄 엇뎨 虛空이리고 내 요니 이 萬象 中에 微細히 發明컨댄 見 아뇨미 업도소다 부톄 니샤 올타 올타〈능엄 2:52ㄱ〉.
願 어마니미 우리
노샤 주002) 노샤: 노하시어. 노-+(/으)시(주체높임 선어말어미)+아/어(연결어미). ¶難頭禾龍王이 龍 브려 阿育王ㅅ 宮殿을 도로 드러다가 아랫 터헤 노니라〈석상 24:32ㄱ〉.
뎌 부텻 거긔 주003) 뎌 부텻 거긔: 저 부처님의 곳에. 뎌(지시관형사)#부텨+ㅅ(관형격조사)#걱(의존명사)+/의(처소의 부사격조사). ¶그저 더러 거긔셔 微妙 法을 나토며〈석상 13:33ㄴ〉. 宮關엔 여러 帝ㅅ 거긔 차 가리로소니〈두시 9:41ㄱ〉.
出家야 道理 닷게 쇼셔
부텨를
맛나미 주004) 맛나미: 만남이. 맛나-[遭]+//(객체높임의 선어말어미)+(오/우)ㅁ(명사형어미)+이/ㅣ/Ø. ‘맛나-’는 ‘맞-[迎]’과 ‘나-[出]’가 결합한 합성동사임.
甚히 어려니 우리 出家
드르쇼셔 주005) 드르쇼셔: 들어주십시오. 듣-[聞](ㄷ불규칙)+(/으)쇼셔(‘쇼셔’체의 명령형 종결어미). ¶이제 大愛道ㅣ 至極 로 法律을 受고져 시니 부텨하 드르쇼셔〈월석 10:18ㄴ〉.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화덕보살의 전신인 묘장엄왕이 법화경을 수지하고 많은 공덕을 쌓은 인연 12]
우리들이 아버님을 위하여 이미 불사를 하였으니, 원하건대 어머님이 우리를 놓아 주시어 저 부처님께 출가하여 도리를 닦게 하소서. 부처님을 만남이 매우 어려우니 우리의 출가를 들어주소서.”라고 하였다.
Ⓒ 역자 | 김영배·김성주 / 2012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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