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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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왕보살 등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중생을 호지하는 다라니를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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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왕보살 등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중생을 호지하는 다라니를 말함 5


[약왕보살 등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중생을 호지하는 다라니를 말함 5]
그저긔 世間 護持 毗沙門天王 주001)
비사문천왕(毗沙門天王):
vaiśravaṇa ; vaiśramaṇa 4천왕(天王) 중 북방을 주재하는 천왕, 수미산(須彌山)의 동쪽으로 4만 리 떨어진 곳에 비사문천왕의 성곽이 있는데, 그 넓이와 길이는 각각 24만 리이며, 일곱 가지 보배로 지어진 성에는 숲과 연못 등이 가득하다고 한다.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수호하여 설법을 들으므로 다문천(多聞天)이라고 번역한다. 힌두교의 구비라(俱毘羅), 즉 쿠베라 신과도 동일시되어 복을 베푸는 신으로 간주된다.
부텨  世尊하 나도 衆生 어엿비 주002)
어엿비:
불쌍하게. 어엿브-[愍]+이(부사화접미사). ¶憫然은 어엿비 너기실 씨라〈훈언 2ㄴ〉.
너겨 이 法師 擁護호 위야
주003)
중생(衆生) 어엿비 너겨 이 법사(法師) 옹호(擁護)호 위야:
중생을 불쌍하게 여겨 이 법사를 옹호하기 위하여. 해당 원문은 ‘我亦爲愍念衆生야 擁護此法師故로’이어서 소위 ‘爲~故’ 구문인데 〈월석〉은 ‘衆生 어엿비 너겨 이 法師 擁護야’, 〈법화〉는 ‘衆生 어엿비 너겨 이 法師 擁護호 爲논 젼로’로 번역되어 각 문헌의 번역 양상에 차이를 보임.
이 陀羅尼 니르노다 고 즉자히 呪를 닐오 ≪Ⅲ≫ 阿黎롕
(一)
那黎넝롕
(二)
㝹那黎느ᇢ넝롕
(三)
阿那盧넝룽
(四)
那履넝롕
(五)
拘那履뀽넝롕
(六)
라 고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월인석보언해〕

월인석보 19:62ㄱ

그 毗沙門天王 世間 護〔持〕〔〕〔〕니 부텨  世尊〔하〕 〔나〕〔도〕 〔〕

월인석보 19:62ㄴ

衆生 어엿비 너〔겨〕 〔이〕 〔法〕〔師〕 擁護야 이 陀羅〔尼〕〔〕 니노다 고 즉재 呪를 닐오 ≪Ⅲ≫ 阿梨리
那梨나리
㝹那梨느ᇢ나리
阿那盧나루
那履나리
拘那履규나리

〔7:114ㄱ〕四毘沙天說呪
〔법화경〕 爾時毘沙門天王護世者ㅣ 白言오 世尊하 我亦爲愍念衆生야 擁護此法師故로 說是陀羅尼노다코 〔7:114ㄴ〕即說呪曰호

〔법화경언해〕○그 毗沙門天王 世間 擁護니 부텻긔 오 世尊하 나도  衆生 어엿비 너겨 이 法師 擁護호 爲논 젼로 이 陀羅尼 니노다 코 즉재 呪 닐오

≪Ⅲ≫阿梨
那梨
㝹那梨
阿那盧
那履
拘那履

[약왕보살 등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중생을 호지하는 다라니를 말함 5]
그때 세간을 호지(護持)하는 비사문천왕(毗沙門天王)부처님께 사뢰되, “세존이시여! 저도 중생을 불쌍하게 여겨 이 법사를 호지하기 위하여 이 다라니를 이릅니다.”라고 하고, 즉시 주를 이르되, “아려(1) 나려(2) 노나려(3) 아나로(4) 나리(5) 구나리(6)”라고 하고,
Ⓒ 역자 | 김영배·김성주 / 2012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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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비사문천왕(毗沙門天王):vaiśravaṇa ; vaiśramaṇa 4천왕(天王) 중 북방을 주재하는 천왕, 수미산(須彌山)의 동쪽으로 4만 리 떨어진 곳에 비사문천왕의 성곽이 있는데, 그 넓이와 길이는 각각 24만 리이며, 일곱 가지 보배로 지어진 성에는 숲과 연못 등이 가득하다고 한다.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수호하여 설법을 들으므로 다문천(多聞天)이라고 번역한다. 힌두교의 구비라(俱毘羅), 즉 쿠베라 신과도 동일시되어 복을 베푸는 신으로 간주된다.
주002)
어엿비:불쌍하게. 어엿브-[愍]+이(부사화접미사). ¶憫然은 어엿비 너기실 씨라〈훈언 2ㄴ〉.
주003)
중생(衆生) 어엿비 너겨 이 법사(法師) 옹호(擁護)호 위야:중생을 불쌍하게 여겨 이 법사를 옹호하기 위하여. 해당 원문은 ‘我亦爲愍念衆生야 擁護此法師故로’이어서 소위 ‘爲~故’ 구문인데 〈월석〉은 ‘衆生 어엿비 너겨 이 法師 擁護야’, 〈법화〉는 ‘衆生 어엿비 너겨 이 法師 擁護호 爲논 젼로’로 번역되어 각 문헌의 번역 양상에 차이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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