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왕보살 등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중생을 호지하는 다라니를 말함 5
[약왕보살 등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중생을 호지하는 다라니를 말함 5]
그저긔 世間 護持
毗沙門天王 주001) 비사문천왕(毗沙門天王): vaiśravaṇa ; vaiśramaṇa 4천왕(天王) 중 북방을 주재하는 천왕, 수미산(須彌山)의 동쪽으로 4만 리 떨어진 곳에 비사문천왕의 성곽이 있는데, 그 넓이와 길이는 각각 24만 리이며, 일곱 가지 보배로 지어진 성에는 숲과 연못 등이 가득하다고 한다. 항상 부처님의 도량을 수호하여 설법을 들으므로 다문천(多聞天)이라고 번역한다. 힌두교의 구비라(俱毘羅), 즉 쿠베라 신과도 동일시되어 복을 베푸는 신으로 간주된다.
이
부텨
世尊하 나도
衆生 어엿비 주002) 어엿비: 불쌍하게. 어엿브-[愍]+이(부사화접미사). ¶憫然은 어엿비 너기실 씨라〈훈언 2ㄴ〉.
너겨 이 法師 擁護호 위야 주003) 중생(衆生) 어엿비 너겨 이 법사(法師) 옹호(擁護)호 위야: 중생을 불쌍하게 여겨 이 법사를 옹호하기 위하여. 해당 원문은 ‘我亦爲愍念衆生야 擁護此法師故로’이어서 소위 ‘爲~故’ 구문인데 〈월석〉은 ‘衆生 어엿비 너겨 이 法師 擁護야’, 〈법화〉는 ‘衆生 어엿비 너겨 이 法師 擁護호 爲논 젼로’로 번역되어 각 문헌의 번역 양상에 차이를 보임.
이 陀羅尼 니르노다 고 즉자히 呪를 닐오
≪Ⅲ≫ 阿黎롕
(一)
那黎넝롕
(二)
㝹那黎느ᇢ넝롕
(三)
阿那盧넝룽
(四)
那履넝롕
(五)
拘那履뀽넝롕
(六)
라 고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약왕보살 등이 법화경을 수지하는 중생을 호지하는 다라니를 말함 5]
그때 세간을 호지(護持)하는 비사문천왕(毗沙門天王)이 부처님께 사뢰되, “세존이시여! 저도 중생을 불쌍하게 여겨 이 법사를 호지하기 위하여 이 다라니를 이릅니다.”라고 하고, 즉시 주를 이르되, “아려(1) 나려(2) 노나려(3) 아나로(4) 나리(5) 구나리(6)”라고 하고,
Ⓒ 역자 | 김영배·김성주 / 2012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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