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8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8]
아뫼나 衆生이 觀世音菩薩 恭敬야 절면 福 일티 아니리니 주001) 복(福) 일티 아니리니: 복을 잃지 않을 것이니. 해당 원문은 ‘福不唐捐리니’임. 〈월석〉은 훼손되어서 보이지 않고, 〈법화〉의 언해는 ‘福이 空히 리디 아니리니’임.
이럴 衆生이 다 觀석보상절 21:8ㄴ
世音菩薩ㅅ 일후믈 受持야 리라 無盡意여 아뫼어나 사미 六十二億 恒河沙 菩薩ㅅ 일후믈 受持고 飮食과 衣服과 臥具와 醫藥과로 죽록 供養면 네 덴 엇더뇨 이 善男子 善女人의 功德이 석보상절 21:9ㄱ
하리여 아니 하리여 無盡意 샤 甚히 하리다 世尊하 부톄 니샤 아모 사미나 觀世音菩薩ㅅ 일후믈 受持야 저글 절야 供養 만 야도 이 두 사 福이 正히 주002) : 맞서서 견줄 만하여. 대등하여. -〔竝/等〕+아(연결어미). ¶並書는 쓸 씨라〈훈언 3ㄴ〉. 功이 마 부텻긔 건마 오직 뎌 法藏 護持호 願〈월석 15:34ㄱ〉. 無等은 곧 物이 뎌와 오리 업수미오〈법화 7:104ㄱ〉.
다 줄 업서 百千萬億劫에 다디 주003) 다디: 다하지. 다-〔盡〕+디(보조적 연결어미). ¶ 다며 나 니〈월석 1:서17ㄴ〉.
아니니라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8]
어떤 중생이라도 관세음보살을 공경하여 절하면 복을 잃지 않을 것이니, 이러므로 중생이 다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수지하여야 할 것이다. “무진의보살이여! 어떤 사람이나 62억 항하사 보살의 이름을 수지하고 또 음식과 의복과 와구(臥具)와 의약으로 죽도록 〈62억 항하사 보살을〉 공양하면 네 뜻에는 어떠한가? 이 선남자 선여인의 공덕이 크겠는가? 크지 않겠는가?”〈라고 물으시니,〉 무진의보살이 사뢰되, “굉장히 크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또 〈다른〉 어떤 사람이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수지하여 잠시라도 절하여 공양하기만 한다면 〈62억 항하사 보살을 공양한 이와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잠시라도 공양한〉 이 두 사람의 복이 〈서로〉 견주어 보아도 다름이 없어 백천만억 겁에도 〈쌓은 복이〉 다하지 아니할 것이다.”라고 하셨다.
Ⓒ 역자 | 김영배·김성주 / 2012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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