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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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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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0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0]
呪詛와 여러 모딘 주001)
모딘:
나쁜. 모진. 모딜-[惡]+(/으)ㄴ(관형사형어미). ¶뒤헤는 모딘 도 알 어드 길헤〈용가 30〉. 사미 漸漸邪曲야 모딘 일 지 다로〈월석 1:46ㄴ〉.
藥과로 모 害코져 주002)
해(害)코져:
害하고자. 害-+고자(의도의 연결어미). ¶空이 色 害 젼라〈반야 33ㄴ〉.
야도
주003)
주저(呪詛)와 여러 모딘 약(藥)과로 모 해(害)코져 야도:
저주(咀呪)와 여러 가지 나쁜 약으로 몸을 괴롭히고자 하여도. 해당 원문은 ‘呪詛諸毒藥야 所欲害身者ㅣ’임. 〈월석〉의 언해는 ‘呪詛와 여러 가짓 毒藥이 몸 害코져  거시’이고, 〈법화〉의 언해는 ‘여러 가짓 毒藥 비러 몸 害코져 리’임. 〈석상〉과 〈월석〉은 원문의 ‘呪詛’와 ‘諸毒藥’을 명사로 파악하였으나, 〈법화〉는 ‘呪詛’를 동사로 파악하였음.
【呪는 빌 씨오 詛 야릴 주004)
야릴:
없애 버릴. 파괴해 버릴. 야리-[害]+(/으)ㄹ(관형사형어미). ¶調達  야린 罪 야〈석상 21:31ㄱ〉.
씨니 呪詛 비러  야릴 씨라】
觀音을 念혼 히로 믿 사그 도라 주005)
도라 디리어며:
도로 갈 것이며. 돌-[回]+아/어(보조적 연결어미)+디-+(/으)리(추측 선어말어미)+(/으)며(연결어미). 해당 원문은 ‘還著於本人며’임. 〈월석〉의 언해는 ‘도로 그 사게 가며’이고, 〈법화〉의 해석은 ‘믿 사게 도로 著며’임.
디리어며 주006)
디리어며:
떨어지며. 거꾸러지며. 디-〔거성, 蹶/落]+(/으)리(추측 선어말어미)+어(확정의 선어말어미)+(/으)며(연결어미). 참고로 ‘:디다’는 ‘사락[使落](떨어뜨리다)’의 의미임.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월인석보언해〕

월인석보 19:44ㄴ

呪詛와【呪는 빌 씨오 詛 야릴 씨라】 여러 가짓 毒藥이 몸 害코져  거시 뎌 觀音力을 念면 도로 그 사게 가며【正念

월인석보 19:45ㄱ

 사게 거슬 이 더으디 몯니 네게셔 나면 네게 도라디여 절로 시르믈 얻니라】
주007)
*
〈석상〉과 〈법화〉의 배열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임.

〔7:89ㄱ〕次傍頌詛毒
〔법화경〕 呪詛諸毒藥야 所欲害身者ㅣ 念彼觀音力으로 還著於本人며

〔법화경언해〕○〔7:89ㄴ〕여러 가짓 毒藥 비러 몸 害코져 리 뎌 觀音 念혼 히므로 믿 사게 도로 著며

〔계환해〕〔7:89ㄴ〕具正念者 橫逆이 莫加니 出爾反爾며 自貽伊戚이니라

〔계환해언해〕○正念 닌 빗근 거슬미 더으디 몯니 네게 셔나 네게 도라디며 제 시르믈 주미라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10]
저주(咀呪)와 여러 가지 나쁜 약으로 몸을 괴롭히고자 하여도【주(呪)는 비는 것이고, 저(詛)는 괴롭히는 것이니, 저주(咀呪)는 빌어서 남을 괴롭히는 것이다.】관음을 생각한 힘으로 원래의 〈괴롭히려는〉 사람에게 도로 붙을 것이며,
Ⓒ 역자 | 김영배·김성주 / 2012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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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모딘:나쁜. 모진. 모딜-[惡]+(/으)ㄴ(관형사형어미). ¶뒤헤는 모딘 도 알 어드 길헤〈용가 30〉. 사미 漸漸邪曲야 모딘 일 지 다로〈월석 1:46ㄴ〉.
주002)
해(害)코져:害하고자. 害-+고자(의도의 연결어미). ¶空이 色 害 젼라〈반야 33ㄴ〉.
주003)
주저(呪詛)와 여러 모딘 약(藥)과로 모 해(害)코져 야도:저주(咀呪)와 여러 가지 나쁜 약으로 몸을 괴롭히고자 하여도. 해당 원문은 ‘呪詛諸毒藥야 所欲害身者ㅣ’임. 〈월석〉의 언해는 ‘呪詛와 여러 가짓 毒藥이 몸 害코져  거시’이고, 〈법화〉의 언해는 ‘여러 가짓 毒藥 비러 몸 害코져 리’임. 〈석상〉과 〈월석〉은 원문의 ‘呪詛’와 ‘諸毒藥’을 명사로 파악하였으나, 〈법화〉는 ‘呪詛’를 동사로 파악하였음.
주004)
야릴:없애 버릴. 파괴해 버릴. 야리-[害]+(/으)ㄹ(관형사형어미). ¶調達  야린 罪 야〈석상 21:31ㄱ〉.
주005)
도라 디리어며:도로 갈 것이며. 돌-[回]+아/어(보조적 연결어미)+디-+(/으)리(추측 선어말어미)+(/으)며(연결어미). 해당 원문은 ‘還著於本人며’임. 〈월석〉의 언해는 ‘도로 그 사게 가며’이고, 〈법화〉의 해석은 ‘믿 사게 도로 著며’임.
주006)
디리어며:떨어지며. 거꾸러지며. 디-〔거성, 蹶/落]+(/으)리(추측 선어말어미)+어(확정의 선어말어미)+(/으)며(연결어미). 참고로 ‘:디다’는 ‘사락[使落](떨어뜨리다)’의 의미임.
주007)
*〈석상〉과 〈법화〉의 배열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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