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석보상절 제21

  • 역주 석보상절
  • 역주 석보상절 제21
  •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①
  •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9
메뉴닫기 메뉴열기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9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9]
다가  사미 罪 잇거나 罪 업거나 杻械枷鏁ㅣ 모매 주001)
모매 거든:
몸에 매여 있으면. 해당 원문은 ‘檢繫其身야셔’임. 〈월석〉의 언해는 〈석상〉과 같고 〈법화〉의 언해는 ‘모매 여셔’임.
거든 주002)
거든:
매였거든. 매여 있으면. -[繫]+(피동접미사)+어/아(보조적 연결어미)#잇-[在]+거든(가정·조건의 연결어미). ¶싸호 즐겨 제 軍 알 가다가 帝釋손 니라〈석상 13:9ㄴ〉.
【杻械 소내  남기오 주003)
남기오:
나무이고. [木]+이(서술격조사)+고(연결어미). ‘’은 모음조사 앞에서는 ‘남기, 남, 남로…’로, ‘나모’는 휴지(休止)나 자음조사 앞에서는 ‘나모도, 나못’ 등으로 씌였었음.
枷 갈히오 주004)
갈히오:
칼이고. 갈ㅎ[刀]+이(서술격조사)+고(연결어미). ¶惡友를 보시니 솨줄 메옛더니 쇠줄 갈 고대 그르시니〈월석 22:18ㄴ〉.
鏁 솨주리라 주005)
솨주리라:
사슬이다. 쇠줄이라. 솨줄[鎖]+이(서술격조사)+다/라(설명법 종결어미). ¶그 惡友ㅣ 손 바래 두드레 박고 모 갈 메오 솨줄  자히 善友를 가 보아 〈월석 22:65ㄴ〉. 大海예 다라가 닐굽 솨줄로  여 닐웨 머믈오〈월석 22:37ㄱ〉.
觀世音菩薩ㅅ 일후

석보상절 21:5ㄴ

믈 일면 주006)
다 그처디여:
다 끊어져. 해당 원문은 ‘皆悉斷壞야’임. 〈월석〉과 〈법화〉의 언해는 ‘다 그처 야디여’임.
그처디여 주007)
그처디여:
끊어져. 그치-[斷]+어/아(보조적 연결어미)#디-[落]+어(연결어미). ¶불휘 믌 미틔 싯기여 그처디니 엇뎨 하 디시리오〈두시 6:41ㄱ〉.
즉자히 버서나리어며
Ⓒ 필자 | 수양대군(조선) / 1447년(세종 29)

〔월인석보언해〕

월인석보 19:25ㄱ

다가  사미 有罪커나 無罪커나 杻械枷鏁ㅣ 모매 거든【杻械 두드레라】觀世音菩薩ㅅ 일후믈 일면 다 그처 야디여 즉재 버서나 得리라【이 音性이 圓消야 여러 가짓 塵妄 여희신 히믈 더으

월인석보 19:25ㄴ

시니 塵妄 마 여희면 身相이 잇디 아니 枷鏁ㅣ 절로 버서디리라】

〔7:55ㄴ〕四脫囚繫
〔법화경〕 設復有人이 若有罪커나 若無罪커나 杻械枷鏁ㅣ 檢繫其身야셔 稱觀世音菩薩名者ㅣ면 皆悉斷壞야 即得觧脫며

〔법화경언해〕○〔7:56ㄴ〕비록  사미 有罪커나 無罪커나 杻械枷鎖ㅣ 모매 여셔【杻 소냇 두드레오 械 바랫 두드레오 枷 갈히오 鎖 솨주리라】觀世音菩薩ㅅ 일훔 일면 다 그처 야디여 즉재 解脫을 得며

〔계환해〕〔7:56ㄴ〕此 由音性이 圓消샤 離諸塵妄之力으로 加之시니 塵妄을 既離시면 則身相이 不有실 故로 枷鎻ㅣ 自脫이니라

〔계환해언해〕○〔7:57ㄱ〕이 소릿 性이 두려이 스르샤 여러 가짓 塵妄 여희신 히므로 더으신 다시니 塵妄 마 여희시면  相이 잇디 아니실 枷鎖ㅣ 제 벗니라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수지하여 얻는 복덕과 지혜 9]
만약 또 어떤 사람이 죄가 있거나 죄가 없거나 〈간에〉 수갑과 칼
(형틀)
과 쇠사슬이 몸에 매여 있으면【유계(杻械)는 손을 묶는 나무이고, 가(枷)는 〈목에 채우는〉 칼이고, 쇄(鏁)는 쇄줄이다.】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일컬으면 다 끊어져 즉시 〈묶인 것으로부터〉 벗어날 것이며,
Ⓒ 역자 | 김영배·김성주 / 2012년 10월 9일

원본이미지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원본 이미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관련자료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자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석
주001)
모매 거든:몸에 매여 있으면. 해당 원문은 ‘檢繫其身야셔’임. 〈월석〉의 언해는 〈석상〉과 같고 〈법화〉의 언해는 ‘모매 여셔’임.
주002)
거든:매였거든. 매여 있으면. -[繫]+(피동접미사)+어/아(보조적 연결어미)#잇-[在]+거든(가정·조건의 연결어미). ¶싸호 즐겨 제 軍 알 가다가 帝釋손 니라〈석상 13:9ㄴ〉.
주003)
남기오:나무이고. [木]+이(서술격조사)+고(연결어미). ‘’은 모음조사 앞에서는 ‘남기, 남, 남로…’로, ‘나모’는 휴지(休止)나 자음조사 앞에서는 ‘나모도, 나못’ 등으로 씌였었음.
주004)
갈히오:칼이고. 갈ㅎ[刀]+이(서술격조사)+고(연결어미). ¶惡友를 보시니 솨줄 메옛더니 쇠줄 갈 고대 그르시니〈월석 22:18ㄴ〉.
주005)
솨주리라:사슬이다. 쇠줄이라. 솨줄[鎖]+이(서술격조사)+다/라(설명법 종결어미). ¶그 惡友ㅣ 손 바래 두드레 박고 모 갈 메오 솨줄  자히 善友를 가 보아 〈월석 22:65ㄴ〉. 大海예 다라가 닐굽 솨줄로  여 닐웨 머믈오〈월석 22:37ㄱ〉.
주006)
다 그처디여:다 끊어져. 해당 원문은 ‘皆悉斷壞야’임. 〈월석〉과 〈법화〉의 언해는 ‘다 그처 야디여’임.
주007)
그처디여:끊어져. 그치-[斷]+어/아(보조적 연결어미)#디-[落]+어(연결어미). ¶불휘 믌 미틔 싯기여 그처디니 엇뎨 하 디시리오〈두시 6:41ㄱ〉.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