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오륜행실도 5집

  • 역주 오륜행실도 부록
  • 오륜행실도 제5권 붕우(朋友)
  • 한이경복[韓李更僕]
메뉴닫기 메뉴열기

한이경복[韓李更僕]


9. 한․이의 종노릇[韓李更僕]
二子同時擧上都,두 사람이 동시에 과거보려 서울로 올라가
何嫌出謁迭爲奴.어찌 나가 뵈옵고 갈마들며 하인노릇 싫어하랴.
由來貧賤交尤密,가난하고 천한 까닭으로 사귀임은 더욱 친밀하여
榮辱升沉兩不渝.영화롭고 욕되고 오르고 잠겨도 두 사람 변함 없어.
自控妻驢赴縣時,스스로 아내의 말고삐 잡고 현감으로 부임할 때
韓生猶復負箱隨.한억(韓億)은 그 위에 다시 상자를 지고 따라가.
分錢道上相持哭,길 위에서 돈을 나누고 서로 부둥켜 안고 울거니
從此連姻義莫虧.이로부터 혼인을 맺어 의리는 이지러지지 않아.
Ⓒ 역자 | 이수웅 / 2016년 11월 일

관련자료
이 기사는 전체 2개의 자료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책목차이전페이지다음페이지페이지상단이동글자확대글자축소다운로드의견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