弟兄爭死豈要名,아우 형이 죽음을 다투니 어찌 명예를 바랄까 乃婦猶知棘死輕.이내 부인도 알고는 극(棘)의 죽음을 가벼이 여겨. 帝感三人倫懿篤,임금은 세 사람에게 감동하여 천륜의 돈독함을 칭찬 宥全門戶又褒旌.죄 용서하고 가문 온전히 하여 정문을 세워 표창하다.
只念慈親鞠子哀,다만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몸 굽혀 슬퍼하니 弟思天顯克恭哉.아우는 하늘 나타남을 생각 공경을 다하여라. 當前斧鉞爭趨赴,당장의 도끼와 칼 앞에 다투어 나가려 하거니 豈料金鷄放赦回.어찌 생각했으랴 용서하여 놓아주리란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