路拾黃金恥古人길에서 황금을 주워오다니 옛 사람이 부끄러워 해 竊烹隣畜泣家貧몰래 이웃집의 닭을 잡아 삶다니 집의 가난을 울어. 姑能遷善郞勤學시어머니 개과천선하고 남편은 부지런히 배우고 배워 幾諫從容婦德新마음을 가다듬어 너그럽게 간하니 부덕의 새로움이라.
有盜來侵首劫姑도둑이 몰래 침범하여 시어머니를 죽이겠다고 협박 謂言從已可全軀정의에게는 내말을 따르면 몸 온전히 보존하리라고. 擧刀刎頸摧肝膽이에 칼을 들어 자신 목을 찔러 도둑의 간담을 꺾으니 義烈貞姿照畫圖그 의리와 매운 정절의 모습 그림으로 그려 빛내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