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오륜행실도 5집

  • 역주 오륜행실도 부록
  • 오륜행실도 제3권 열녀
  • 송녀불개[宋女不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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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녀불개[宋女不改]


4. 송나라 여인이 개가하지 않아[宋女不改](列國 蔡)
束楚綢繆夜向深묶이어 서로 떨어지지 않고 밤은 깊어 가는데
三星燦燦彼蒼臨별[參星]은 초롱초롱 저쪽 하늘에서 빛나고.
良人不幸今罹疾지금 남편은 불행하게도 악질(惡疾)을 앓거늘
天只如何欲奪心하늘은 다만 어찌하여 이내 마음 빼앗으려 하나.
翻雲覆雨是人情이랬다저랬다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라지만
况乃慈親計已成하물며 자비하신 어머니마저 개가하라신다.
一醮獨能終不改한번 시집가 홀로일망정 끝내 고치지 않아
靑編萬古有高名청사(靑史)에 그 이름 만고(萬古)에 높아라.
Ⓒ 역자 | 이수웅 / 2016년 11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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