强臣跋扈濟橫江,억센 신하들이 발호(跋扈)하여 횡강을 건너와 屢敗臺兵犯大邦.누차 조정 군사들 패함으로 나라가 침범 당해. 新愈癰疽瘡未合,갓 등창이 치유되었으나 상처 아직 아물지 않아 傾身苦戰死無雙.한 몸 바쳐 고전(苦戰)하며 죽음 두려워하지 않아.
一門忠孝兩能全,한 문중에서 충효 두 가지가 온전하거니 二子賢名孰比肩.두 아들 현명한 이름을 누구와 비견하리오. 贈諡褒崇祠大牢,시호를 내리고 높이 표창하고 큰 제사 지내니 輝光靑史至今傳.청사에 휘황하게 빛나며 오늘날까지 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