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疾求醫日夜憂어머니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밤낮 근심하여 仰天稽顙苦祈求하늘을 우러러 머리를 조아려 괴로이 빌더니. 神明時感誠心切신명(神明)은 당시 효성이 간절함에 감동하여 說與良方治病由일러주거니 좋은 처방과 병을 치료하게 될 것을.
叔謙孝感豈徒然숙겸(叔謙)의 효도의 감동 어찌 헛되랴 應有精誠達上天마땅히 그의 정성은 높은 하늘에 전달돼. 忽得丁公藤漬酒뜻밖 약재[丁公藤]를 얻어 술 담가 드리니 卽令母病頓安痊곧 어머니의 병은 온전하게 치료가 되었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