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聖濟)
성제총록(聖濟總錄)
≫. 치아 닦기[揩齒].
마른 상심(桑椹
뽕나무 열매
), 승마(升麻), 조협(皂莢)[
소금물에 하룻밤 담가서 불에 말린 것], 생건지황(生乾地黃), 괴백피(槐白皮)[
〈이상의 약재들은〉 각각 1냥].
위의 약재들을 잘게 자른다. 찹쌀밥[糯米飯]과 섞어서 원(圓)을 만들고, 숯불에 전체적으로 붉으스름하게 구운 후, 곱게 갈아서 가루 낸다. 먼저 좁쌀 미음[漿水]으로 입을 양치하고, 이른 아침과 잠자리에 들 때 손가락으로 약을 점찍어서 치아를 닦는다. 이것은 〈치아를〉 빛나게 하고 머리를 검게 만든다.
Ⓒ 역자 | 이경록 / 2013년 12월 30일
聖濟. 揩齒.
乾桑椹, 升麻, 皂莢[塩水浸一宿, 焙乾], 生乾地黃, 槐白皮[各一兩].
右細剉. 用糯米飯和爲團, 以炭火燒, 令通赤後, 細硏爲散. 先以漿水漱口, 早晨臨臥, 以指點搵藥, 揩齒. 令光潤黑髭.
Ⓒ 편찬 | 권중화 / 1399년(정종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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