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 향약제생집성방

  • 국역 향약제생집성방
  • 권5(卷五)
  • 목치멸(目眵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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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치멸(目眵䁾)


목치멸(目眵䁾
눈곱이 엉겨서 잘 보이지 않는 증상
)

〈≪성제총록≫에서〉 논하기를, “눈은 장부(臟腑)의 정화(精華)이자 간(肝)의 외후(外候)이며 진액(津液)의 통로이다. 장부에 열이 있어서 안으로 간을 훈증시켜서 눈으로 치밀어 터지면, 액도(液道
눈물이 흘러나오는 통로
)가 화끈거리고 깔깔해져서, 눈초리·눈꺼풀[眥瞼]에서 〈진액이〉 엉기면서 눈곱[眵䁾]이 된다.” 주001)
이상의 병론은 ≪성제총록(聖濟總錄)≫ 권113 〈안목문(眼目門) 목치멸(目眵䁾)〉에 나오는 문장이다.
라고 하였다.

論曰, 目者府藏之精華, 肝之外候, 津液之道也. 若府藏挾熱, 內熏於肝, 衝發於目, 使液道熱澁, 結滯於眥瞼, 成眵䁾.

≪성제(聖濟)
성제총록(聖濟總錄)
≫. 장부에 열이 있어서 눈으로 치밀어 터져서 진액(津液)이 엉기면서 눈곱[眵䁾]이 된 증상을 치료한다.
택사(澤瀉), 충울자(茺蔚子), 토사자(兎絲子)[술에 재웠다가 별도로 빻은 것], 석곡(石斛)[뿌리를 제거한 것], 지부자(地膚子), 오미자(五味子), 생건지황(生乾地黃)[불에 말린 것, 〈이상의 약재들은〉 각각 1냥], 산우(山芋)[1냥 반], 세신(細辛)[움과 잎을 제거한 것 반 냥].
위의 약재들을 곱게 가루 내고 졸인 꿀[煉蜜]과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한 환(丸)을 만든다. 매번 20환을 공복에 뜨거운 물과 함께 복용한다. 잠자리에 들면서 다시 복용한다.
Ⓒ 역자 | 이경록 / 2013년 12월 30일

聖濟. 治藏府挾熱, 衝發於目, 津液結滯, 而成眵䁾.
澤瀉, 茺蔚子, 兎絲子[酒浸, 別擣], 石斛[去根], 地膚子, 五味子, 生乾地黃[焙, 各一兩], 山芋[一兩半], 細辛[去苗葉, 半兩].
右爲細末, 煉蜜和丸, 如桐子大. 每服二十丸, 空心溫熱水下. 臨臥, 再服.
Ⓒ 편찬 | 권중화 / 1399년(정종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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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이상의 병론은 ≪성제총록(聖濟總錄)≫ 권113 〈안목문(眼目門) 목치멸(目眵䁾)〉에 나오는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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