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제총록≫의〉 또 다른 치료법. 간(肝)이 허하고 혈기(血氣)[血]가 약해졌을 때 풍사(風邪)의 독기(毒氣)가 허약한 틈을 타고 깃들어 공격함에 따라, 안륜(眼輪)이 혼탁해서 사물의 흑백을 분명하게 가리지 못하여 목훈(目暈)이 발생하는 증상.
산우(山芋), 방풍(防風)[잔뿌리를 없앤 것], 세신(細辛)[움과 잎을 제거한 것, 〈이상의 약재들은〉 각각 1냥], 산수유(山茱萸), 만형실(蔓荊實)[흰 껍질을 제거한 것, 〈이상의 약재들은〉 각각 3푼], 작약(芍藥), 승마(升麻)[〈이상의 약재들은〉 각각 반 냥].
위의 약재들을 곱게 가루 내어, 매번 2돈을 따뜻한 술에 타서 복용한다.
Ⓒ 역자 | 이경록 / 2013년 12월 30일
又治. 肝虛血弱, 風邪毒氣乘虛客搏, 眼輪昏濁, 黑白不明, 發爲目暈.
山芋, 防風[去叉], 細辛[去苗葉, 各一兩], 山茱萸, 蔓荊實[去白皮, 各三分], 芍藥, 升麻[各半兩].
右爲細末, 每服二錢, 溫酒調下.
Ⓒ 편찬 | 권중화 / 1399년(정종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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