右우 傳뎐之지十십一일章쟝이니 釋셕立립身신揚양名명及급士之지孝효다
Ⓒ 역자 | 정호완 / 2014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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右우 傳뎐의 열나잿 章쟝이니
몸을 셰오며 주002) 몸을 셰오며: 출세를 하며. 입신(立身)하며. ‘셰오며’의 기본형은 ‘셰오다’이고 단모음화와 모음조화를 거치면서 ‘셰오다〉세오다〉세우다’로 소리가 달라진 형이다. 말하자면 음성모음끼리 어울림으로 소리가 동화된 결과다. 모음조화 현상은 우리 국어의 음운론적인 두드러진 특징이다. 앞 음절의 모음과 뒤 음절의 모음이 같은 성향의 모음끼리 만나서 쓰인다. 말하자면 ‘양성*양성-음성*음성-양(음)*중성’과 같이 어울리는 음운현상의 한 경향성을 말한다.
일홈을 베픔과 밋 士의 孝효를 사기다
Ⓒ 역자 | 정호완 / 2014년 3월 15일
윗(오른쪽) 글은 〈성현이 지으신〉 전의 열한째 장이니, 몸을 떳떳하게 세우며 이름을 드러냄과, 선비의 효도를 풀이한 것이다.
Ⓒ 역자 | 정호완 / 2014년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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