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삼강행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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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허사수(張許死守)


14ㄱ

張許死守

祿山 將軍 尹子奇 雎陽애 와 티거늘 許遠이 張巡의그 時急얘라 주001)
시급(時急)얘라:
時急-얘라. 시급하구나, 시급하도다.
니니 張巡이 兵馬 가져오나 張巡이 밤낫 싸호아  內예 時或 스므 디위 싸호더니 城 안해 바비 업서 죠와 나못겁질 조쳐 먹다가 그도 업거늘  자바 먹다가  업거늘 새와 쥐와 자바 먹더니 도기 城 우희 오거늘 將士ㅣ 病야 싸호디 몯거늘 張巡

14ㄴ

이 西向야 저고 주002)
저고:
절하옵고.
닐오 내 히미 다오니 주003)
다오니:
다-오니. 다하니. “다-”는 “다다”의  벗어난 줄기임.
사라셔 恩德 몯 갑고 주거 가아 다 모딘 귓것 외야 도 주규리다 주004)
주규리다:
죽.ㅣ-ㅜ-리다. 죽이겠습니다. “-ㅜ-”는 1인칭 주체임을 나타냄.
고 자펴 가아 南霽雲과 雷萬春 콰로 다 죽고 許遠이 洛陽애 보내야 가도앳더니 주005)
가도앳더니:
가도-아+-더니. 가두어 있더니, 갇혀 있더니.
後에 주기니라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81년(성종 12)

14ㄴ

祿山將尹子奇. 寇睢陽. 許遠告急于張巡. 巡自寧陵. 引兵入. 巡有兵三千人. 與遠兵合. 合六千八百人. 巡晝夜苦戰. 一日或二十合. 遠謂巡曰. 遠請爲公守. 公爲遠戰. 子奇復徵兵數萬. 城中食盡. 人廩米日一合. 雜以茶紙樹皮. 議棄城東走. 巡遠謀曰. 睢陽. 江淮之堡障. 若棄去. 賊必乘勝長驅. 是無江淮也. 且我衆饑贏. 走必不達. 不如堅守以待之. 茶紙旣盡. 遂食馬. 馬盡. 羅雀掘鼠. 所餘纔. 四百人. 賊登城. 將士病不能戰. 巡西向再拜曰. 臣力竭矣. 生旣無以報. 死當爲厲鬼以殺賊. 城陷. 巡被執. 幷南霽雲. 雷萬春等. 皆被害. 生致遠於洛陽. 囚之客省. 及安慶緖北走. 使嚴莊害之
賊寇睢陽勢甚張. 將軍戰守保危亡. 城中食盡飢贏極. 西向陳辭出肺膓.
二公忠膽自相符. 壯節巍巍烈丈夫. 欲保江淮同固守. 力窮城陷竟捐軀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34년(세종 16) 11월 25일 반포

장허사수 당나라
녹산의 장군 윤자기가 휴양에 와서 공격하므로 허원장순에게 “급박하네” 하니, 장순이 병력을 가져와서 장순이 밤낮 싸워 하루 동안에도 때로는 스무 번이나 싸우더니, 성 안에 밥이 떨어져 종이와 나무 껍질을 함께 먹다가 그도 떨어지므로 말 잡아 먹다가 말이 없으니 새와 쥐를 잡아 먹더니, 적군이 성 위에 오르는데, 장병들이 병들어 싸우지 못하므로 장순이 서향해서 절하고 이르기를, “내 힘이 다하니 살아서 은덕을 못 갚사옵고 죽어 가서 마땅히 모진 귓것이 되어 적을 죽이겠습니다.” 하고, 잡혀 가서 남재운, 뇌만춘 등과 다 죽고, 허원은 낙양에 보내어 가두었다가 나중에 죽였다.
Ⓒ 역자 | 김정수 / 2010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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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
주001)
시급(時急)얘라:時急-얘라. 시급하구나, 시급하도다.
주002)
저고:절하옵고.
주003)
다오니:다-오니. 다하니. “다-”는 “다다”의  벗어난 줄기임.
주004)
주규리다:죽.ㅣ-ㅜ-리다. 죽이겠습니다. “-ㅜ-”는 1인칭 주체임을 나타냄.
주005)
가도앳더니:가도-아+-더니. 가두어 있더니, 갇혀 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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