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熙 果實 라 어버
이바며 주001) 데 주002) 거슬 주003) 이리 업더니 그 아비 녜 닐오 내 비록
艱難코도 주004)
曾參 주005) 증삼(曾參): 공자의 제자로서 효자로 유명한 사람.
을
길어 주006) 내요라 주007) 내요라: 내-요-라. “-요-”는 이 월의 임자말이 일인칭임을 나타냄.
더라 그 아비 죽거늘
믓 머굼 주008) 믓 머굼: 므.ㅅ 머굼. 물 (한) 모금. “므”는 사이시옷 앞에서 “믈”이 변형한 것임.
도 아니 먹고 하 우러 마 죽게 외야
거적 주009) 오 주010) 이셔 三年을
소고 주011) 먹디 아니대 먼 사
니르리 주012) 降服 주013) 야 더라 쥐구무 다가 金數千兩 어더
≪數 두히라≫
가멸의 주014) 외니라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81년(성종 12)
14ㄴ
孟熙. 販果實養親. 承顔順志. 不憚苦辛. 其父常云. 我雖貧. 養得一曾參. 及父亡. 絶漿哀號. 幾至滅性. 布苫于地. 寢處其上. 三年不食鹽酪. 遠近嘆服. 因見鼠掘地得黃金數千兩. 因巨富焉
家貧負販養嚴親. 承順何嘗憚苦辛. 歿後居喪能盡禮. 行同曾子異常人.
掘鼠何由遽得金. 孝親於此感天心. 一時不但家能富. 贏得香名說到今
Ⓒ 편찬 | 세종(조선) 명찬 / 1434년(세종 16) 11월 25일 반포
맹희득금 촉나라
맹희가 과일 팔아 어버이 봉양하며 뜻에 거슬리는 일이 없더니, 그 아비 늘 이르되, “내 비록 가난하지만 증삼 같은 효자 하나를 길러 낸다” 하더라. 그 아비 죽으니 물 모금도 안 먹고 하도 울어 이미 죽게 되어 섬 거적 깔고서 3년을 소금을 먹지 아니하니, 먼뎃 사람 이르도록 감복하더라. 쥐구멍 파다가 금 수천 량을 얻어≪수는 두엇이다.≫ 아주 부유하게 되었다.
Ⓒ 역자 | 김정수 / 2010년 10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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